[신년 축하 메세지] 정현란 한국의상협회 부산지회장

전통복식문화 세계화 앞장

2012-12-14     윤정아

매년 이맘때쯤이면 지난 한해를 뒤 돌아 보며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허실을 보완, 다가오는 신년을 위한 새로운 플랜을 짜는 것이 정도를 걷는 우리 인간의 일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2009년 한해는 우리 모두에게 고통을 분담케 하는 시련의 한해로 여겨집니다. 세계경제 불황의 여파가 저희 한복업계에도 그 파급이 미칠 만큼 컸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숙지해보면 그만큼 지구촌이 하나의 거대한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현실을 실감케 하는 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저희 한복인들은 오직 우리 고유의 전통복식의 계승을 위해 노력해온 만큼, 앞으로도 주어진 난제에 지혜롭게 대처하며 우리 전통복식문화가 세계 속에서 빛을 발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2010년 경인년. 한국섬유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며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발 빠른 정보제공 및 업계의 매개체 역할을 위해 애쓰시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치하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