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방직 정헌재단 정헌섬유산업상
기술부문 김숙래 소장
학술부문 조현혹 교수
동일방직 정헌재단(이사장 이영숙)의 정헌섬유산업상에 김숙래 소장과 조현혹 교수가 각각 기술부문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헌섬유상은 우리나라 섬유산업 발전에 공헌한 섬유인을 엄선, 기술부문, 학술부문, 경영관리부문, 산업진흥부문, 특별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분류해 매년 2개 부문의 영예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지난 1일 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위스테리아룸에서 진행된 이번행사에는 학술부문 조현혹 <사진 우>부산대학교 섬유공학과 교수와 기술부문 김숙래<사진 좌>한국섬유소재연구소 소장을 비롯 정헌재단 임원, 동일그룹 대표이사, 전수상자 및 수장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기술부문 수상자인 김숙래소장은 (재)한국섬유소재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에너지 혁신형 그린염색기술 기반구축 및 G-Textopia 구축사업 등 많은 대형사업을 추진했다. 과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재직하면서 지식경제부 및 중소기업청 등 정부기관의 기술개발자금을 섬유관련 회사 및 대학교, 섬유연구소에 지원하는 등, 한국섬유산업의 기술발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
학술부문 수상자인 조현혹교수는 지난 33년간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등에 재직하면서 타이어코드용 섬유의 미세구조 및 섬유고분자의 구조와 물성, 용융방사섬유의 구조와 물성에 관한 연구 등, 연구논문 150여 편을 저술했다. 현재 ‘신아마이드계 합성섬유 개발’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지원하는 2010년 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등 한국섬유산업의 학술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