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복합직물 큰 폭 감소, 주력 품목 변화

낮은 단가 문제 지적돼

2011-12-22     김영관

◆ 주요 5대 품목별 구조
2010년 10월 현재 전국의 5대 주요품목별 차지하는 비중이 3년 전에 비해 일제히 감소세로 돌아섰다. 최고 감소폭을 보인 품목은 면직물로 98%의 감소율을 보였다. 뒤이어 폴리에스터직물이 38.3%, 니트 29.5%, 나일론직물 25%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구경북 지역은 같은 기간 니트와 나일론직물, 폴리에스터직물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복합직물과 면직물이 감소세를 보였다


니트 직물은 3년 전에 비해 6% 증가해 5대 품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75%로 올라선 주력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나일론직물 역시 같은 기간 대비 7%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폴리에스터 직물은 소폭증가에 그쳤다.


반면 면직물은 24.1%의 큰 폭 감소세를 보였으며 복합직물도 15.3%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에서 ITY싱글스판 니트의 호조세와 폴리에스터, 나일론 박직물 및 기능성 화섬 직물이 대구경북 지역 주력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도 입증하고 있다.

◆지역별 평균단가·품목별 비중
5대 품목기준 전국 평균단가는 폴리에스터직물의 경우 5.5% 증가했지만 대구경북산지는 3% 증가에 그쳤다.


니트 직물 역시 전국 평균은 6.3% 증가했지만 대구경북은 3.7% 증가에 머물렀다. 복합교직물은 대구경북이 1.5% 증가에 그친 반면 전국 평균은 16.7% 큰 폭 증가했다. 나일론직물도 전국이 9% 상승한데 비해 대구경북은 4% 상승에 그쳤다.


10월 현재 전국의 5대 품목 수출액은 50억370만 달러. 이중 니트직물이 30억2350만 달러를 기록, 43.8%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폴리에스터직물(18%), 면직물(5.2%), 복합직물(3.4%), 나일론직물(2%)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대구경북 지역은 전국 1위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니트 직물의 대항마로 폴리에스터직물이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10월 현재 5대 주요품목 수출금액은 10억2260만 달러. 이 중 폴리에스터직물은 5억8340만 달러를 기록, 전체 대비 57%를 차지했다.


니트 직물 역시 2억4290만 달러를 보여 23.75%를 차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고 면직물(8.7%), 복합직물(7.2%), 나일론 직물(3.2%)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