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간 협력 사업’ 수요 조사
산기평, 글로벌 전문 기업 육성 프로젝트 일환
2011-12-22 정기창 기자
2011년도 ‘섬유산업 스트림간 협력기술 개발 사업’ 수요 조사가 실시된다. 이 사업은 올 6월 지식경제부 R&D 사업 체계 개편에 따라 내년부터 ‘글로벌 전문기술 개발 사업’으로 통합 운영이 결정됐다. 그러나 과거부터 추진해왔던 섬유패션스트림간 협력 기술개발 체계는 이전처럼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글로벌 전문기술 개발 사업’은 세계 톱 10 기업 배출, 세계 시장 개척 및 다변화, 국내 산업 구조 고도화 등에 기여 가능한 품목을 대상으로 해당 기업을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섬유·패션 산업에서는 섬유스트림·패션스트림·생활산업이 세부 분야로 확정됐고 산업 및 생활용, 융합용 섬유제품/기술과 의류용 패션 제품/기술 등이 포함된다. 생활산업 부문에서는 스포츠, 레저용품 등 삶의 질 향상 요구에 대응한 8대 생활용품/기술이 대상이다.
접수 기간은 이달 17일 까지로 e-R&D 온라인 연구개발 사이트(www.ernd. go.kr)에서 로그인 후 ‘수요 조사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윤홍준 선임 연구원은 “제도 통합 운영에 대한 업체들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련 업체들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내년 2월 지원대상 품목을 선정하고 3월 사업공고를 거쳐 4~6월 수행기관 선정 및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