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라운딩 ‘방한용품’ 승부
골프업계, 모자·넥워머·장갑 등 “판매 좋다”
골프업계가 겨울철 필드에서 보온력을 강화시켜 주는 방한용품을 대거 선보였다. 발열 니트, 워머, 장갑 등에 보온성이 강화된 폴라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동절기 라운딩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한 것.
‘닥스골프’는 별도의 이너를 입을 필요가 없는 발열 니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모원사 대비 굵은 조직의 방모원사를 사용해 기본 발열, 보온 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
‘휠라골프’는 전체를 리얼 렉스 털을 사용한 여성방한모자를 선보였다. 전체 예상물량은 800PCS로 10월 말 400PCS를 우선 출고했다.
‘아다바트’는 리버시블 넥워머 전체물량 1000PCS 중 600PCS, 방한모자 2000PCS 중 1500PCS를 우선 내놨다.
‘엘로드’는 체온을 3℃높여주는 발열 기능 내의 ‘히트워머’를 선보였다. 발열소재로 보온성을 높이고 스윙시 불편함을 줄인 입체패턴을 적용했다.
‘트레비스’는 컬러감 있는 폴라플리스 레이어드 모자를 700PCS를 출시했으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여성용 방한 머프 700PCS를 내놨다.
‘JDX골프’는 양가죽의 3-레이어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남성용 방한장갑 6000PCS 중 3800PCS를 우선 출고했다.
여성용 방한 머프는 폴라플리스와 니트를 패치한 후드형 워머로 스포티하면서도 보온성을 강조했다.
귀마개도 캐릭터를 사용해 귀여움과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여성용 워머는 3000PCS 중 1800PCS를 우선 선보였다.
‘김영주골프’도 폴라플리스 소재의 넥 워머를 11월 중순 1000PCS 출시했다. KLPGA 통산 2승을 거둔 임지나 프로는 “겨울철 필드 위 찬바람을 막기 위해서는 기능성 내의를 입고 액세서리인 귀마개와 방한 워머를 꼭 챙긴다”며 “필드에서 이동시 손을 따뜻하게 해주는 머프는 골퍼들에게 필수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