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까지 백점만점 추구
우성I&C ‘본.지플로어’
2011-12-24 김송이
우성I&C(대표 이장훈)의 ‘본.지플로어(BON.g-floor)’가 상품의 디테일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히기 위해 ‘커스터마이즈 버튼 서비스(Customized Button Service)’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제품에 매치된 단추 외에 다른 스타일의 단추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 포인트 부자재인 단추를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로 선택 가능하게 했다. 전국 30여개 매장에는 이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별도의 단추 거치대를 설치했다.
매장에는 10여개 스타일의 단추가 사이즈별로 구비되어 있고 한 달 단위로 업데이트 된다. 브랜드 로고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단추를 개발해 디테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채워줄 방침이다.
베이직한 솔리드 자켓을 단추 교체만으로 위트있게 연출하는 등, 기본 자켓 구매 시 단추교체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호 디자인 팀장은 “10대 후반~20대 초반은 유행은 따르되 나만의 차별화된 아이템 소유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이 담긴 리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층”이라고 분석하며 “커스터마이즈 버튼 서비스를 통해 단추 하나로도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함과 동시에 상품의 디테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