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드앤’ 질주 본능 발산
작년 1000억 달성…새해 20% 성장
2012-01-04 홍영석
‘클라이드앤(CLRIDE.n)’이 지난해 안정 성장세의 질주 본능을 올해도 이어갈 방침이다.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의 영TD 캐주얼 ‘클라이드앤’은 지난 2010년 결산 결과, 전년대비 25% 신장한 1000억 원(135개 매장)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 또마(TTOMA)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 진행으로 전개된 티셔츠류는 키즈라인이 추가된 패밀리 룩으로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일명 ‘손예진 티셔츠’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4차 리오더까지 진행했다. 하반기부터 진행된 워너브라더스 캐릭터 후드 아이템들은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박2일>과 <무한도전> 등에 노출되면서 ‘은지원 후드티’와 ‘하하 후드티’로 불려 후속 반응이 거세게 일고 있다. 또한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겨울 효자 상품인 야상점퍼 아이템들이 하이 퀄리티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안정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된 워너브라더스와의 라이센스 계약 체결 후 겨울 간절기 이너류로부터 진행된 캐릭터 아이템들은 올 상반기 본격적으로 루니튠즈, 톰과제리, 원더우먼 시리즈 등으로 더욱 강화한다. 특히 일부 인기 아이템들은 패밀리 룩으로 구성해 상승세를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올해 ‘클라이드앤’은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한 12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업무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홍영석 기자 ho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