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새해 첫 세일

주요 百, 7일부터 ‘판매 진작’ 나서

2012-01-04     장유미

오는 7일부터 시작될 겨울 정기 세일에 앞서 백화점들이 일제히 유명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6일까지 잡화, 의류, 스포츠, 아동, 가정용품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유명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10~50% 까지 할인행사가 펼쳐지며 남성 스포츠 의류와 캐주얼 점퍼 특집전도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지역 8개점에서 ‘폴로·랄프로렌 시즌 오프’를 열어 겨울 의류를 30% 할인 판매한다. 또 신촌·천호·미아·목동 4개점은 ‘갭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하며 압구정 본점은 이미 지난 2일까지 ‘부츠·영 캐주얼 특집전’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 6일까지 ‘아르마니 진’, ‘리바이스’, ‘게스’ 등 캐주얼 진 브랜드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아디다스’, ‘휠라’ 등의 골프 의류는 20% 가격 인하해 판매된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6일까지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명품관에서는 ‘프라다’, ‘랄프로렌’, ‘페라가모’ 등 주요 명품과 수입 브릿지 80여 브랜드가 참여, 브랜드별로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갤러리아 수원점에서는 ‘여성 유명 커리어 겨울상품 대전’을 열고 ‘까르뜨니트’, ‘리본’, ‘이뎀’ 등 10여 개 여성 커리어 브랜드를 30~50% 가격 인하해 판매한다. 또 영 캐주얼 매장에서는 ‘신년맞이 영 캐주얼 특집전’을 진행해 ‘코데즈컴바인·올리브데올리브·페리엘리스아메리카·캘빈클라인진’ 등의 의류 및 액세서리를 20~30% 싸게 판다.
롯데백화점 MD운영팀 김상수 팀장은 “연말연시에 찾아온 한파로 유명 브랜드 세일 기간에도 의류 판매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장유미 기자 yum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