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새해 첫 세일
주요 百, 7일부터 ‘판매 진작’ 나서
오는 7일부터 시작될 겨울 정기 세일에 앞서 백화점들이 일제히 유명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6일까지 잡화, 의류, 스포츠, 아동, 가정용품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유명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10~50% 까지 할인행사가 펼쳐지며 남성 스포츠 의류와 캐주얼 점퍼 특집전도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지역 8개점에서 ‘폴로·랄프로렌 시즌 오프’를 열어 겨울 의류를 30% 할인 판매한다. 또 신촌·천호·미아·목동 4개점은 ‘갭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하며 압구정 본점은 이미 지난 2일까지 ‘부츠·영 캐주얼 특집전’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 6일까지 ‘아르마니 진’, ‘리바이스’, ‘게스’ 등 캐주얼 진 브랜드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아디다스’, ‘휠라’ 등의 골프 의류는 20% 가격 인하해 판매된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6일까지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명품관에서는 ‘프라다’, ‘랄프로렌’, ‘페라가모’ 등 주요 명품과 수입 브릿지 80여 브랜드가 참여, 브랜드별로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갤러리아 수원점에서는 ‘여성 유명 커리어 겨울상품 대전’을 열고 ‘까르뜨니트’, ‘리본’, ‘이뎀’ 등 10여 개 여성 커리어 브랜드를 30~50% 가격 인하해 판매한다. 또 영 캐주얼 매장에서는 ‘신년맞이 영 캐주얼 특집전’을 진행해 ‘코데즈컴바인·올리브데올리브·페리엘리스아메리카·캘빈클라인진’ 등의 의류 및 액세서리를 20~30% 싸게 판다.
롯데백화점 MD운영팀 김상수 팀장은 “연말연시에 찾아온 한파로 유명 브랜드 세일 기간에도 의류 판매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장유미 기자 yum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