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듀’ 올 겨울도 ‘훈풍’

2012-01-05     김임순 기자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의 ‘앤듀’가 주력 상품 호조세가 뚜렷한 가운데 억대매장을 속출시키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달 89개 매장에서 총 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앤듀’는 이들 중 18개 매장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잠실점 1억8000만 원, 롯데본점 1억6000만 원, AK수원 1억6000만 원, 천안 야우리 1억5000만 원 등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의 신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핫 이슈다. 특히 패딩베스트, 4포켓 야상점퍼, 모던 밀리터리점퍼 등의 아우터류 판매가 크게 한 몫 했다. 특히 ‘앤듀’의 모던 밀리터리 점퍼(JP050)는 올 겨울 전략상품으로 출시 전부터 적극적인 홍보와 광고노출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판매에 불을 지폈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는 등 현재 상품 문의가 쇄도중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델 장윤주, 김수현의 메인 비주얼을 적극 노출하고 다양한 층의 패션리더들을 통해 스트릿 패션을 제안한 이미지가 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등에서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져, 최근 2만장 상품이 모두 소진돼 1만장 추가 공급됐다.


이러한 상승세 속에 이달과 내달에도 다운점퍼, 코트류 등의 아우터 판매가 더욱 늘 것으로 보여 올해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