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드라이’ 亞 최초 플래그샵 오픈

英 태생 하이 스트리트 빈티지 캐주얼 첫 선

2012-01-05     홍영석


영국에서 탄생한 하이 스트리트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수퍼드라이(Superdry)’의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가 지난 4일 서울 강남 신논현역 2번 출구 인근에 문을 열었다.
전개사인 라운드어바웃의 강규범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영국 본사의 테오 카페시오스 디렉터, 업계 관계자와 프레스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세러모니와 패션쇼 등을 열었다.


이 매장은 런던 코벤트 가든의 플래그십 스토어 컨셉을 그대로 옮겨온 아시아 최초의 매장이자 264㎡(구 80평) 규모로 가장 크다.


고품질 원단과 유니크한 프린팅, 빈티지한 감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영국의 대표적인 빈티지 캐주얼로 자리잡은 ‘수퍼드라이’는 창립자 줄리앤 덩커턴(Julian Dunkerton)와 제임스 홀더(James Holder), 테오 카페시오스(Theo Karpathios)가 일본 여행 중에 영감을 얻어 탄생시킨 브랜드다. 특히 아메리칸 빈티지와 아시안 그래픽을 접목해 기존의 캐주얼 시장에 없었던 독특한 느낌으로 ‘트위스트 브리티시(Twist British)’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탄생시키고 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 잭 애프론, 케이트 모스가 즐겨 입는 캐주얼 브랜드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수퍼드라이’는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 진출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9월 명동에 첫 매장을 오픈해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