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로 주목 받는 ‘모로코’

중동, 아프리카 개척단 모집

2012-01-06     정기창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중동과 아프리카, CIS 지역 섬유 수출 마케팅 강화를 위해 다음달 12일부터 20일까지 ‘이란-모로코-벨라루스 섬유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중 모로코와 이란은 지난 07년, 09년 시개단 파견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다. 한국산 폴리에스터 섬유를 비롯, 섬유 제품이 증가하는 추세며 특히 모로코는 한·EU FTA를 계기로 유럽 및 중동 진출 거점으로 부각되고 있어 관심이 요구된다.


CIS 틈새 시장으로 부상중인 벨라루스는 국산 면직물과 카펫류, 양말류, 울, 니트 등이 수출 유망 품목으로 꼽히며 중가격 대의 한국산 직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섬산련은 12개 내외의 회사를 선발해 상담장과 업체별 통역지원, 현지정보 제공 및 투자 설명회 등 제반 비용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달 10일까지 섬산련 통상마케팅팀에 신청하면 시개단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