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린꼼뜨마랑’ 니만마커스百 상륙
해외 홀세일 매출 10억 돌파 쾌거
올리브데올리브(대표 박영배)에서 전개 중인 ‘모린꼼뜨마랑(MORINE COMTE MARANT)’이 최근 미국 상류 백화점인 니만마커스에 입점했다. 까다롭고 철저한 바잉으로 유명한 니만마커스 백화점이 단 한 번에 ‘모린꼼뜨마랑’을 선택한 것은 이미 미국 컨템포러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속에서 좀 더 프레시하고 페미닌한 새로운 라인에 목말라 하는 니즈와 딱 맞았기 때문.
지난 4월 본사인 달라스 다운타운 지점 및 샌프란시스코 지점을 비롯해 6개의 매장에서 수주회를 통해 10 F/W 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올 9월에는 본사 스토어 매니저의 초청으로 런칭 프리젠테이션을 달라스에서 가졌다.
관계자 100여명 앞에서 진행된 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모린꼼뜨마랑’의 브랜드 철학과 11 S/S 컬렉션을 공유했으며 세계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편 ‘모린꼼뜨마랑’은 파리 후즈 넥스트(WHO’S NEXT) 전시회에 6회 연속 참가를 통해 철저한 수주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런칭 3년차인 현재 유럽, 미국, 아시아에 70여명의 바이어를 유치해 연 매출 10억을 돌파했다.
현재 홍콩 세이브백화점, 레바논 ABC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으며 지난 2월 뉴욕 패션 코트리 참가를 통해 미국 니만마커스 입점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니만마커스는 창립자 스탠리 마커스가 1907년에 창립한 미국의 대표적인 중상류 계층을 타겟으로 하는 백화점으로 현재 미국 전 지역에 63개의 매장과 1개의 온라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또 뉴욕의 최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 굿맨을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