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협, 정방설비 소폭 늘어나

10월말 118만9200추

2012-01-19     김임순 기자

방협 회원사의 정방기 보유가 118만9200추(표,시설실태현황) 규모로 집계돼 지난 7월보다는 다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이 7월의 117만6112추 설비에서 소폭 증가는 신한방의 320추가 늘어난 것과 태광산업이 경주공장의 5만추를 가동 중단시키는 대신 부산 반여공장에 새롭게 6만여 추를 갖춰 신규 가동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의 시설 현황조사에서는 일신방직이 18만2432추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국일방적, 전방, 동일방직, 태광산업 등이 10만추를 넘는 방적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여전히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최근 면방의 호경기를 누리는 대표적인 기업이면서 장치산업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내년 가동목표로 시설투자를 벌이고 있는 전방의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시설보유 순위 역시 다소 변경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