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골프’ 잘나간다
‘디자인실·제품력’ 강화 주효
2012-01-06 강재진 기자
리노스포츠(대표 이경태·정준호)가 전개하는 ‘플레이보이골프’가 런칭 후 순항세를 타고 있다. 하반기 오픈한 매장이 평균 3~4000만 원대 매출을 올리며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매출이 높은 매장은 강남점, 청주점, 김해점, 죽전점, 문정점 등이며 지방상권 내 매장이 인기가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마케팅, 영업, 디자인실을 보완,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잘 팔릴 수 있는 상품구성을 위해 디자이너를 충원하는 등 상품력에 주력한다. 매장 오픈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달에만 대구 범어점, 여수점 등을 비롯해 총 27개 매장을 확보할 예정. 지난달 16일에는 문정로데오 상권에 1,2층 규모의 대형매장을 오픈하고 고객들의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마케팅은 현재 인기드라마 ‘역전의 여왕’ 자막광고 및 PPL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에 주력하고 있으며 버스 랩핑 광고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초에는 핵심매장을 중심으로 정준호 대표와 전속모델 박시연의 팬 사인회도 열 예정.
이 회사 안성렬 상무는 “무엇보다 상품력이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최근 디자인실을 새롭게 보강해 내년 S/S부터는 보다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영업, 마케팅 등 조직을 완벽하게 구성해 매출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