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스마트 픽’ 화제
‘직장인·워킹맘’에 인기
2012-01-15 장유미
롯데닷컴(대표 강현구)이 ‘스마트 픽(Smart Pick)’ 서비스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지난해 6월 국내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결합한 ‘스마트 픽’ 서비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반영, 롯데닷컴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시행한 후 지난해 12월28일부터 청량리점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를 기념해 롯데닷컴은 오는 14일까지 ‘흄·트루젠·엘파파’ 등 국내외 유명브랜드 상품을 매일 한 개씩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스마트 픽’ 상품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2배를 보상하는 ‘최저가 보상제’도 적용받을 수 있다.
‘스마트 픽’은 롯데닷컴 사이트에서 주문한 상품을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찾아가는 픽업 쇼핑 서비스다. 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한 뒤 수령, 교환, 환불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평소 백화점에 들러 쇼핑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워킹맘들 사이에서 ‘스마트 픽’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롯데닷컴 마케팅실 이상영 과장은 “서비스 개시 후 1월5일까지 약 9200명의 고객이 ‘스마트 픽’ 서비스를 이용했다”며 “쇼핑할 시간이 부족한 남성 고객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닷컴은 본점과 청량리점에 이어 연말까지 ‘스마트 픽’ 서비스를 전국 롯데백화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롯데닷컴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lotte.com’을 통해 체험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