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PID’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산자용·메디컬 섬유 부문 강화
2012-01-17 한국섬유신문
또 경북을 중심으로 산자용 및 메디컬 섬유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기업 참여를 독려하고 5년 내 참가 업체 숫자도 400여 개까지 끌어 올리는 등 국제 전시회에 걸맞은 위상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PID사무국은 그동안 유럽 현지에서 유력바이어 초청 홍보 간담회를 열어 PID에 참관할 다수의 바이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상해, 홍콩, 난징, 항주, 닝보, 북경 등 중국지역에서 바이어들이 참가 신청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일본, 인도, 미주, 중동지역 등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들이 대규모 방문단을 구성해 참가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PID사무국은 바이어들에게 화섬산지 특화아이템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10개 업체이상이 늘어난 280개 업체의 부스를 마련해 출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품 기업들의 신청율도 이미 지난해 말 90%에 달해 올해 PID는 볼거리제공과 수출 상담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PID사무국은 전망했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이정우 부장은 “작년 PID 전시 기간 중 사흘간 450억 원의 상담효과가 있었다”며 “올해에는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상담금액을 최소한 30~40% 늘려 잡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
/정기창 기자 kcjung100@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