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증정 선행’ 잇따라
노스페이스·머렐 앞장 방한용·트레킹·등산화 기증
2012-01-17 강재진 기자
‘노스페이스’ ‘머렐’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신발증정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노스페이스’를 전개하고 있는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는 지난 13일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신발’ 전달식을 가졌다.
‘노스페이스’는 강북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청소년복지시설, 청소년 자활원에 총 2억9500만 원에 해당하는 방한용 신발 5000족을 기증했다.
골드윈코리아 성기학 회장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노스페이스’를 생산하고 있는 영원무역의 의류 및 신발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달하는 사랑의 신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승(대표 이계주)이 전개하는 ‘머렐’도 최근 굿네이버스를 통해 저개발 국가 타지키스탄에 신발을 증정했다. 전달된 제품은 트레킹화와 등산화 등이다.
‘머렐’은 이번 신발 증정 외에도 ‘소년소녀 가장 돕기 산악마라톤 대회’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남산100만인 걷기’를 후원하는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