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골프 웨어 ‘상품·마케팅’ 차별화 승부

‘럭셔리·스포티즘’ 필드룩 두각

2012-01-18     강재진 기자

‘보그너’ ‘보스그린’ ‘아다바트’ ‘코브라푸마골프’ 등 수입 골프 브랜드들이 올 S/S에 상품 및 마케팅 차별화로 승부한다. ‘보그너’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네오 럭셔리즘 룩을 제안한다. 산뜻한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퀼팅 점퍼는 소매안쪽에 니트 소재를 패치해 활동성을 높였고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이너웨어로 캐주얼 감성을 강조했다.


또 슬림해 보이는 기모팬츠와 스와로브스키 장식의 고급스러움을 살린 캡모자를 매치, 스포티한 페미닌룩을 유도한다. 휴고보스의 골프라인 ‘보스그린’은 유러피안 감각이 더해진 아웃도어 스포츠웨어로 활동성을 높여 선보인다.


‘보스그린’컬렉션은 실용성과 기능성이 강화 된 디자인과 임팩트를 전달하는 컬러감이 돋보인다. 트로피컬 컬러와 캐러비안 해군이라는 두 가지 스토리 테마를 바탕으로 실루엣 및 포인트 디테일들을 살렸다. 현재 ‘보스그린’은 청담동 플래그십 샵에 샵인샵으로 입점 돼 있으며 향후 단독샵으로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


‘아다바트’도 올 시즌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주 화보촬영을 진행했으며 내달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 필드 시즌에 맞춰 스타 마케팅도 진행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골프장비 브랜드 ‘코브라’를 인수한 ‘푸마골프’는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을 살려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감성을 제안하며 ‘코브라 푸마골프’로 본격 선보인다. 푸마 관계자는 “‘코브라 푸마골프’는 기존 ‘푸마골프’의 스포츠와 라이프 스타일이 결합 된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과 ‘코브라골프’의 드라이버, 페어웨이 등을 제안하며 폭넓은 골프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