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준비도 ‘온라인몰’에서
다양한 제휴 행사·반값 할인·쿠폰 제공
물가 급등 및 구제역 확산 등으로 예년보다 설 선물 준비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갈수록 오르는 물가와 명절 준비를 염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몰들이 다양한 제휴 행사를 마련, 고객 모으기에 나섰다.
롯데닷컴(대표 강현구)은 1월 한 달 간 알뜰 설 선물 구입을 위해 롯데포인트 사은행사를 펼치고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까지 롯데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결제시 5% 즉시할인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롯데닷컴 스마트 플러스 카드로 결제 시에는 최대 7%까지의 할인 혜택과 최대 3%의 적립도 가능하다.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대표 정만원)는 설을 맞아 BC카드와 손잡고 1%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 고객이 11번가 바로 가기 및 즐겨찾기를 통해 방문하면 제한 없이 카드 결제 금액에서 즉시 추가 1% 할인이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도서, 상품권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품목 구매시 해당되며 사용 할인 한도는 무한대다. 또 5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11번가 관계자는 “물가 급등으로 설 명절 준비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제휴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혜택을 폭넓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AK몰(대표 조재열)은 SPC그룹과 제휴를 맺어 오는 31일까지 할인쿠폰 발급 이벤트를 연다. SPC그룹 소속의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파스쿠치에서 배부한 쿠폰북의 번호를 AK몰에 입력하면 쇼핑시 이용할 수 있는 12%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대표 박주만)은 오는 23일까지 지자체와 제휴를 통해 각종 신선식품 및 지자체 특산물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싱싱푸드 싱싱세일’ 기획전을 실시한다.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국내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2011 설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상품 1개를 지정해 반값 할인, 4종 할인쿠폰 패키지, 구매 금액별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만 원 미만의 실속형 알뜰 선물세트부터 고급 선물까지 다양한 금액별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설빔과 성묘용품, 조리기구 등 명절 관련 필수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행운 즉석복권’ 이벤트가 개최돼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상품 구매 가격에 따라 ‘명절 주유권 1만원’ 등 다양한 경품을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모바일 쿠폰을 통해 경품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황금 연휴 기간을 알차게 보내는 여행족들을 위한 여행상품과 건강상품, 신종플루 예방상품 등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이색 명절 상품코너’도 마련했다.
인터파크INT 이상일 팀장은 “최근 급등한 물가로 인해 명절 준비하는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설 선물 반값 할인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로 다채롭게 구성, 명절 필수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