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천연가스탱크용 탄소섬유 5000만 달러

日 토호, 태국에 공급 계약

2012-01-18     정기창 기자
일본 데이진 그룹의 탄소섬유 사업 핵심 기업인 토호테낙스(Toho Tenax Co, Ltd.)社가 아시아 탄소섬유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1일 태국의 압축용기 제조업체인 메탈메이트(Metal Mate Co.Ltd.)에 탄소섬유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토호는 탄소섬유 독점 공급 협약을 통해 연간 1000만 달러의 물량을 공급하며 천연압축 가스 용기에 쓰이게 된다. 메탈社는 태국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섬유강화 수지를 두르던 3실린더 경량·고용량 탱크 제조에 탄소섬유를 사용할 계획이다.


토호는 미국 및 유럽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압력용기에 쓰이는 탄소섬유 마케팅을 강화해 2015년까지 압력 용기용 탄소섬유 매출을 5000만 달러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전력기구, 풍력 제네레이터 등 분야 산업에도 탄소섬유를 공급해 시장을 주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