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기 섬유 소재 수출 20% 증가

경기회복 요인으로 상승세 무역 수지 8.2억 달러 흑자

2012-01-19     정기창 기자
섬유소재 수출 실적이 10월 말 현재 31억1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 수입은 22억9000만 달러로 39.5% 늘어났으며 섬유부문 소재 분야 무역 수지는 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섬유 부문의 경우 경기 회복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원면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국제 단가 상승 우려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수입은 중국 및 베트남, 인도 등을 중심으로 저가 제품 유입이 지속돼 전년 대비 증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부품 소재 산업은 견조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3/4분기까지 수출(1680억 달러)과 무역수지(571억 달러)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對中 무역 수지는 34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對日 무역 수지는 183억 달러를 보이며 적자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