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섬유류 수출 25.4% 증가

누계 113억 달러 돌파…목표 달성 무난

2012-01-19     정기창 기자


10월말 현재 섬유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2억6800만 달러(10월 31일 잠정 통관 실적 기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출 누계 금액은 113억24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19.3% 늘어난 수치로 현재의 추세가 유지될 경우 연말까지 올 수출 목표인 131억 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0일 기준 통관실적에 따르면 10월 수출(10.1~10.20)은 8억 달러였고 섬유직물 수출은 4억8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했다. 섬유사와 제품은 각각 8500만 달러(69.8%), 1억6100만 달러(28.0%) 늘어났다.


섬유 수입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일 통관 기준 10월 섬유류 수입은 6억9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섬유제품 수입은 52.8% 증가한 4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섬유사와 직물 역시 각각 1억2500만 달러(38.6%), 9400만 달러(42.1%)로 큰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산 섬유류 수입 증가율이 46.0%에 달해 전달에 이어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