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SA 성료, ‘한국산 제품’ 바이어 호평

2012-01-19     강재진 기자

홍콩 연착=강재진 기자
한국산 스포츠 제품에 글로벌 바이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달 27일부터 홍콩에서 열린 ‘2010 SSA(Sports Source Asia)’에 참석한 한국 업체들은 다양한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4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규모면에서는 크지 않지만 스포츠 분야에 집중할 수 있어 바이어들의 전략적인 상담과 오더가 진행됐다.


홍콩개발국과 공동 주최사인 로날드 운터버거(Ronald Unterbuger) MMI 아태지역 CEO는 “지난해 전시회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둬 내년 5월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SPORTS SOUTH CHAINA(스포츠 사우스 차이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업체들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SA’는 올해 인도네시아와 스웨덴이 처음으로 참가해 지난해 보다 더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관을 비롯한 프리미엄 존을 구성해 집중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스포츠 웨어 트렌드에 관련 된 세미나가 열렸다.


특히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VIP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해 바이어와 참가업체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한 모습도 돋보였다. 리셉션 행사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는 “한국산 제품은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품질을 신뢰할 수 있어 적극적인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