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 특수 틈새시장 겨냥

이상적 비즈니스 플랫폼

2012-01-21     김임순 기자

매년 봄·가을 ‘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 이슈
올해 ‘기능성 직물과 에코텍스타일…환경중시’

‘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 (Interstoff Asia Essential)’ 전시회의 올봄 주제로 기능성 직물과 에코텍스타일을 내걸었다. 홍콩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 (Interstoff Asia Essential)’은 새롭고 독창적인 것을 찾을 수 있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혁신적인 기술로 개발되는 고수익 직물의 집결지로서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기능성 직물과 환경친화섬유에 중점을 둔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소재를 중심으로 패션산업의 특수 틈새시장을 겨냥한다. 다른 섬유전시회들과 차별화됐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은 프라임 마케팅 목적지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 바이어들의 이상적 비지니스 플랫폼을 제공할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는 전시회와 더불어 ‘플래닛 텍스타일’이라는 이름으로 컨퍼런스가 새롭게 전시회와 동시에 마련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에코텍스타일뉴스(Ecotextile News), 염색 및 컬러리스트 단체(Society of Dyers and Colourists-SDC)와 메쎄프랑크푸르트가 공동 주관한다. 인터스토프아시아는 친환경적 아이디어와 컨셉을 강조하면서 독창성을 강조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의 섬유제조
공동체로서의 중심적 역할을 재확인한다는 목표다.
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에 대해 바이어들은 “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은 새로운 정보와 첨단 신소재를 찾을 수 있는 탑 메세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24년에 걸쳐 쌓아온 노하우로 의류 및 섬유 산업의 가치있고 중요한 무역과 정보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화된 섬유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들의 참가가 증가
하는 등 최근 몇 년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전시회의 컨셉과 전시제품의 변화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홍콩은 아시아 제1의 소싱 허브로서, 1만8000여 개의 빅 브랜드 바잉 오피스, 섬유와 의류 바이어에 있어 아시아의 섬유 관련 프라임 소싱지역이다. 신제품, 창조적 제품의 발표, 제조관리, 품질관리, 조사 & 개발 기술 등으로도 인정받는다. 주로 중고가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패션 직물, 기능성 직물, 환경친화섬유와 관련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이 자랑하는 것 중 하나는 퀄리티 바이어로서 만여 명의 어패럴 산업 전문가들이 매 시즌 전시회를 방문한다. 인터스토프 아시아는 지난 4년 간 환경친화 자연소재와 환경 무해 공정으로 생산된 직물들에 대해 녹색이나 은색 나뭇잎 로고를 표시해 전시하고 있다. 이러한 직물들의 증가로 인해 ‘Eco-Textiles: Fabrics That Care’라는 특별 트렌드 전시구역을 만들어 직물들의 컬러와 스타일 트렌드를 집중 조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