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노출 빈도 극대화

케이투·밀레·몽벨 ‘공격태세’ 갖춰

2012-01-21     강재진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스타 마케팅을 비롯한 PPL, 아웃도어 이미지 대표하는 홍보대사를 통해 공중파 노출 등을 예고하고 나섰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는 지난해 ‘아이더’에 집중했던 반면 올해는 ‘케이투’를 강화할 방침이다. 2011년 ‘케이투’ 4000억, ‘아이더’ 900억 원 목표를 세우고 마케팅 비용을 각각 120억 원, 80억 원 책정했다. ‘케이투’는 젊은 감성을 내세운다는 전략으로 스타 마케팅에 나선다. 3월부터 본격 활동하게 될 모델 결정을 위해 최종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는 엄홍길 대장을 홍보대사로 내세워 올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 3월부터 공중파 노출을 비롯한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인다. 밀레 마케팅 윤감용 대리는 “지난해 변경된 CRM을 진행하면서 물량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다. 반면 올해는 물량을 비롯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디캠프(대표 김영한)의 ‘몽벨’도 경량화 첨단 기능을 컨셉으로 PPL에 주력,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 100개 유통망에서 600억 원의 목표를 세웠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도 이승기, 이민정을 투탑으로 내세워 지속적인 스타 마케팅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