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미드 시장에서 반드시 승리한다’
웅진케미칼 메타 아라미드 ‘아라윈’ 출시
2012-01-26 정기창 기자
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은 올 1분기에 2년간 연구 개발해 온 메타계 아라미드(Meta-Aramid) 제품을 출시하고 2013년 매출 1조5000억 원을 달
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라윈(ARAWIN)’은 일반 섬유소재에 비해 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견딜수 있는 우수한 내열성을 갖고 있어 방화복, 고온집진용 필터백, 전기절연재, 부품소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올 1분기까지 구미 1공장에 연산 450톤 규모 생산설비를 갖추고 내년 하반기에는 3000톤까지 제품 생산을 늘릴 계획. 아라미드사업단장 김성훈 상무는 “아라미드 시장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명을 ‘아라윈’으로 선정했다”며 “올해는 각종 국제 전시회 참가 및 홍보물 제작, 고객사와 연계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제품 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웅진케미칼 박찬구 대표는 “기술집약적 첨단 슈퍼섬유로 각광받고 있는 메타계 아라미드 섬유 사업 진출은 물론 광학소재, 필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신소재 유망사업을 통해 2013년 매출 1조5000억 원의 경영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上 : 웅진케미칼의 메타계 아라미드 섬유 ‘아라윈(ARAWIN)’
下 : ‘아라윈’으로 만드는 방화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