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씨클, ‘화이트리스트 제도’ 화제

획기적 고객응대·만족도 200% 달성 목표

2012-02-09     장유미

트라이씨클(대표 최형석·사진)이 올해 독자적으로 획기적인 고객응대 서비스 제도인 ‘화이트리스트’를 도입해 화제다. 작년까지 트라이씨클은 서비스를 악용해 상습적으로 환불 및 반품을 요청하는 일부 고객들을 블랙리스트(blacklist)라 정해 놓고 360만 명 회원 중 15명 정도를 특별 관리했다.


‘하프클럽’ 고객서비스 담당 조신혜 과장은 “블랙리스트 고객이 전화할 경우 일반 상담원이 아닌 전문 관리자에게 연결돼 최대한 고객입장과 회사입장에서의 완만한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블랙리스트 관리는 의견 조율에 장시간 할애되며 고객 불신과 불편을 초래하게 돼 트라이씨클은 화이트리스트를 도입, 불편사항을 신속 처리해 고객 만족을 실현할 예정이다. 트라이씨클은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통해 반품시 선환불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A/S 요구시 협력사가 폐점됐을 경우 자사 비용으로 모두 지원한다. 또 과실로 배송이 지연됐을 경우 퀵으로 해당일에 맞교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본사에 직접 방문해 건의 및 제안하는 고객에게 1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트라이씨클은 이밖에도 고객 접점에서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블로그 운영 및 트위터를 오픈,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 중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