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올해 ‘1조 클럽’ 가입

2010년 사상최대 순이익 과시

2012-02-12     정기창 기자
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이 작년 사상최대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케미칼은 지난 9일 2010년 매출이 전년에 비해 13.4% 증가한 91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0.9%, 490.2% 증가한 501억 원과 602억 원을 달성했다.
웅진케미칼은 작년 경제 성장률이 6.3%에 달해 수출과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였고 지속적인 내부 혁신 활동을 병행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폴리에스터 섬유부문과 필터부문 제품판매 증가로 뛰어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웅진케미칼은 “섬유부문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과 차별화 제품 위주의 적극적인 판매활동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아라미드 섬유 등 신소재 유망사업 추진을 통해 올해는 매출 1조75억 원, 영업이익 625억 원을 달성해 ‘1조 클럽’에 가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