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아웃도어 ‘트레킹 슈즈’로 점프
트레일 러닝·하이킹 주목
경량성·충격완화 기술 발전
2011년 트레일 러닝 인기가 지속된다. 올해는 가벼운 옷차림의 ‘스피드 마운틴’이 대세인 만큼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프츠’ ‘컬럼비아’ ‘라푸마’ ‘머렐’ 등 주요 브랜드들이 울퉁불퉁한 트레일 러닝 코스 및 하이킹에 적합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트레킹 라인은 무엇보다 경량성과 충격 완화를 실현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자체 개발 기술은 물론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 주를 이룬다.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트레킹 전용 멀티 슈즈 ‘스파이럴’이 전년대비 345% 매출 신장을 기록해 지속적인 라인을 선보인다. 또 트레킹시 다양한 레이어드가 가능한 스포츠 이너웨어로 둘레길 스타일을 강조한다.
‘코오롱스포츠’는 트레킹 신발은 아웃도어 기능에서 접근해야 편안한 워킹을 즐길 수 있다는 측면에서 오리지널리티 강조에 주력한다. “자연과 교감한다”는 컨셉을 강조하며 트레킹 웨어와 믹스 매치 할수 있는 트레킹 슈즈 10여 스타일을 1월부터 출시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에서 전개중인 ‘몬트레일’은 발목꺾임 현상을 방지해주는 ‘플루이드포스트(FluidPost)’기술을 적용한 트레일 러닝용 신발을 출시했다. 올 봄 신상품 ‘페어헤븐’은 자연스러운 쿠션감과 경량감으로 트레일 러닝, 가벼운 등산에 적합한 멀티용 제품. 가격은 15만 5000원이다.
‘라푸마’는 지난해 선보인 제품을 2011 S/S형으로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한다. ‘엑스-로드(X-Road)’와 ‘소닉(Sonic)’은 ‘라푸마’에서 독자 개발한 아웃솔을 사용해 접지력을 높이고 은나노 인솔을 사용해 땀 흡수력을 강화했다. 남성용으로 그린, 블랙, 블루, 여성용으로 레드, 바이올렛, 네이비 컬러를 내놨다. 가격은 19만 원대.
‘머렐’도 다목적 아웃도어 슈즈 ‘레퓨지 프로’를 선보였다. 스트로젤 제법을 사용해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며 가격은 18만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