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아웃도어 라인’ 확장
기술력·감성 조화 ‘리포지셔닝’
아디다스코리아(대표 지온 암스트롱)의 ‘아디다스’가 기존 아웃도어 라인을 확장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 아웃도어 시장이 큰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아디다스’는 고급 기술 개발과 국내 실정에 맞는 제품을 늘려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기존 스포티한 아웃도어 라인을 적극 확대하고 품질의 제품과 장비, 운동역학과 스타일 감성을 담은 아웃도어 브랜드로의 리포지셔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에 관심이 높은 20~30대를 주 타겟으로 하고 있는 ‘아디다스’는 젊은 느낌을 부각시킨 뉴 아웃도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종 액티브한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전문화된 기능성과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세련된 디자인, 핏(Fit)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전부터 아웃도어 제품이 조금씩 출시되고 있었지만 아웃도어 시장 파이가 점차 커져감에 따라 제품군과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디다스’ 글로벌에서는 이미 익스트림 스포츠맨이자 야외 탐험가인 알렉산더 후버와 토마스 후버를 아웃도어 컬렉션의 친선대사로 임명하고 관련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아디다스코리아는 본사가 직접 운영해 정품만을 판매하는 ‘아디다스’와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정윤영 아디다스코리아 이커머스 담당자는 “온라인 스토어 오픈으로 매장 운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 가능하다”며 “프랜차이즈 매장과 직영매장외 또 다른 채널을 통해 제품 판매를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