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요 百 여성 영 조닝 매출 현황] ‘시즌오프’ 막바지 밀어내기 총력
‘온앤온·주크·씨씨콜렉트’ 점 매출 신장
1월 내내 이어진 혹한 추위와 브랜드 세일·시즌 오프를 통해 영 조닝은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세일에 참여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주요백화점 3사에서 전년대비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 백화점 매출 외형은 ‘보브·시스템’이 1월2일부터 시즌오프에 들어가면서 상위를 리드했다. 12월10일부터 브랜드 세일 20%에 들어간 ‘온앤온’은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점당 매출은 ‘시스템’과 ‘에스제이’가 각각 1억3400만 원, 1억3300만 원을 기록해 시즌오프 30%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어 ‘보브’가 1억4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주크’와 ‘씨씨콜렉트’는 전년 동기대비 4개씩 점포수가 늘면서 매출 외형이 각각 26%, 34% 신장하고, 점 당 매출은 각각 14%, 2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주크’는 이번 시즌부터 세컨 브랜드 ‘티-바이 주크(T-by ZOOC)’를 샵인샵 구성해 상품력을 강화한다. 캐주얼하면서도 페미닌한 감성을 살린 베이직 아이템을 중심으로 웨어러블한 티셔츠 아이템의 비중을 확대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씨씨콜렉트’는 시즌별 근접 기획 비중을 대폭 늘려 20대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유행 감각을 반영한 상품을 적기에 제안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다.
‘온앤온’과 ‘올리브데올리브’는 전년 동기대비 3개씩 점포수가 늘고 12월부터 브랜드 세일에 들어가면서 매출이 각각 40%, 36% 신장했다. 점당 평균도 각각 30%, 28% 신장해 외형과 내실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두 브랜드는 디자인실 및 기획력 강화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인식스뉴욕’과 ‘바닐라비’는 매출 외형이 상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각각 4개, 3개의 점포수가 줄었음에도 점 매출이 20%, 19% 신장했다. 두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상품력이 업그레이드되고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효율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