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기능성 ‘백팩’ 인기
비비드 컬러·디자인 기본 ‘실용성’ 높여
신학기를 맞이해 스포츠 브랜드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가방을 선보이고 있는 요즘, 기존의 백팩과 달리 올해는 ‘스마트’한 기능성 가방들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각 브랜드들은 하나의 가방으 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간단한 버클 조절로 자기 스타일의 백팩을 만들 수 있는 일석이조의 가방들을 앞다퉈 출시했다. 또 경량 소재를 사용한 백팩, IT기기 수납이 쉬운 백팩 등 용도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화승(대표 이계주)의 ‘르까프’는 스쿨룩뿐 아니라 스트리트 패션에도 안성맞춤인 중고생 가방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베이직 라인, 레트로 라인, 바리 라인 등 3가지 라인의 총 31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바리 라인은 다목적용 가방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스포츠·레저 및 아웃도어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납을 용이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만5000원~6만9000원이다.
화승(대표 이계주)의 ‘케이스위스’는 하나의 가방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하는 ‘투웨이백’을 제안한다. 이 제품은 지퍼를 열고 닫는 것만으로 새로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 포켓 가방이 하나 더 생겨 보조가방이나 크로스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 가방에 따라 각종 소지품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는 벨크로 타입의 탈부착 가능한 파우치가 내장돼 있으며 노트북 수납 기능도 겸비했다. 가격은 5만9000원~8만6000원이다.
서하네트웍스(대표 민복기)의 ‘카파’는 버클 조절을 통해 백팩 모양을 마음대로 연출할 수 있는 ‘롤탑 백팩’을 출시했다. 심플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이 제품은 백팩 커버를 반으로 접거나 펼 수 있는 스타일로 수납공간이 넉넉해 실용적이다. 특히, 가방 앞면의 버클을 조절해 개인에 따라 모양을 자유자재로 잡을 수 있어 내츄럴한 형태를 연출할 수 있다. 블랙과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7만3000원이다.
반고인터내셔널(대표 민복기)의 ‘컨버스’는 심플한 디자인에 비비드한 색감이 돋보이는 ‘컬러 백팩’을 선보였다. IT기기 수납이 쉬운 이 제품은 앞판의 가죽 패치가 포인트로 어깨 끈과 등판 안감에 편안한 쿠션감을 주면서 땀 흡수가 잘 되는 소재를 사용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이 제품의 가격은 4만9000원~6만3000원이다.
이엑스알코리아(대표 민복기)의 ‘이엑스알’은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룩을 제안하는 ‘비타민(VITAMIN) 백팩’을 출시했다. 10대 후반에서 20대까지 트렌디한 영층을 대상으로 한 이 제품은 핑크, 바이올렛, 오렌지, 옐로우 등 비타민을 연상시키는 상큼한 컬러와 톡톡 튀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가격은 4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