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26주년 ‘샤트렌’ 총체적 변신

매장 SI 전면교체·최적 쇼핑환경 추구

2012-02-23     나지현 기자

샤트렌(대표 김원수)의 여성캐주얼 ‘샤트렌’이 런칭 26주년을 맞아 매장 전면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다. 지난 15일 첫 리뉴얼 매장인 서울 송파점<사진>에서 새로운 SI를 공개했다. 간판·외관 정비 및 내부인테리어, 상품 태그와 라벨, 쇼핑백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 관련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내부는 마네킨 및 행거를 비롯해 디스플레이용 집기, 이미지월 등 매장 인테리어를 전면 교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체적으로 아이보리 컬러에 ‘샤트렌’의 BI컬러인 핑크를 포인트로 사용해 세련되고 감도 높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롭게 정비된 매장에서는 정확한 상품 카테고리의 분류와 간단하고 편리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 4가지 상품 라인별 컨셉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최적화된 쇼핑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곡선형 디자인과 동선의 짜임 등 고객들의 요구와 취향을 최대한 반영했다.


배경일 본부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만족도 상승은 물론 신규고객 창출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여 장기적인 포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올해 말 상장을 목표로 주주가치 실현을 위한 브랜드 파워 강화 등 네임 밸류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샤트렌’은 다양한 상품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수준 높은 니즈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리뉴얼 매장을 비롯해 전 매장 대리점주들이 더 큰 사업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에 주력한다. 올 상반기까지 32개점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연말까지 전 매장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배 본부장은 “올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SPA의 대형화되고 고급화된 매장에 맞서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매장으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