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12조1000억 도전
신규 출점·패션·이커머스 등 新사업 강화
2012-02-25 장유미
가파르게 떠오르고 있는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온라인몰은 오는 7월 개설한다. SA급 브랜드 10여 개와 입점 조율 중에 있으며 고객 1:1 맞춤 서비스 제공 및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 GF(Global Fashion) 사업부문을 강화하며 프랑스 여성의류 브랜드인 ‘꼼뜨와 데 꼬또니에(CDC)’를 직수입해 국내에 신규 런칭한다. 내년까지 ‘타스타스’ 디자인센터 설립과 전문 디렉터 영입을 통해 자체 상품 기획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2010년 매출 10조7000억 원을 달성하며 업계 최초로 ‘연매출 10조’ 시대를 연 롯데백화점은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먼저 오는 4월 중순 롯데 베이징점에 이어 중국 텐진시에 중국 2호점인 ‘텐진 1호점’을 오픈한다.
또 2012년 말 텐진시 ‘갤럭시 쇼핑센터’ 내 ‘텐진 2호점’, 2013년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의 ‘하노이점’, 2013년 중국 심양 프로젝트의 ‘심양점’ 외 VRICs(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지에 추가로 점포를 출점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이철우 대표는 “롯데백화점은 2018년 글로벌 Top 10 이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2011년에는 ‘Be Together! Great LOTTE’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협력사, 사회 등과의 더 발전된 동행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