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서울패션위크 ‘글로벌브랜딩 교두보’ 다짐

SBA서울패션위크운영팀으로 이관

2012-03-04     이영희 기자

참여디자이너 지원 ‘전문·다양화’
‘컬렉션횟수·일정’ 줄이고 효율 집중

2011춘계 서울패션위크가 “새롭게 변화된 서울패션위크, 제 2의 힘찬도약!”을 슬로우건으로 진행방식을 차별화한다. SBA서울패션위크운영팀은 전문화, 다양화 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오는 3월 28일부터 4월2일까지 6일간 SETEC과 크링 등에서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기존 7일의 행사일정을 하루 단축하고 서울컬렉션에 참가하는 디자이너 무대 역시 지난 시즌 39명에서 29명으로 축소했다. 또한 서울컬렉션과 함께 ‘패션 테이크 오프(take-off)’를 신설해 신인의 무대인 ‘제너레이션 넥스트’를 졸업한 디자이너들이 거쳐갈 수 있는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패션 테이크-오프’ 제너레이션 넥스트를 3회 참가, 졸업한 9명의 신진들이 참가한다.
더불어 서울패션페어와 프레젠테이션(PT) 쇼는 예년과 같이 진행할 방침이다. 박찬영 본부장은 “글로벌 브랜딩의 교두보로서 서울패션위크를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전문화할 예정이며 지난 시즌 지적됐던 요소들을 시정하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함께 SBA서울패션위크 운영팀은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가하는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글로벌패션브랜드육성사업’을 실시하며 올해 사업에 참가할 희망자를 오는 3월 10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패션브랜드육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공개모집후 10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것. 최종 선발된 10인은 ‘SEOUL’S 10 SOUL’이라는 프로젝트로 1년간 종합 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10인의 디자이너들은 1년간 활동을 종합평가하여 최종 1인에 선발되면 파리에서의 세일즈와 홍보활동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