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 급등에도 ‘매력적인 전시회’
프레미에르 비죵, 방문객 두자릿 수 증가
2012 S/S 프레미에르 비죵 플뤼리엘이 원자재 및 공급가격의 급등에 따른 염려속에서도 바이어와 관람객이 전년대비 두자릿 수 상승세를 보인가운데 성료됐다. 지난 2월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전시회에서는 100여개국 5만5792명의 방문객이 방문, 전년 시즌대비 6.5% 상승세를 보였다. 프레미에르 비죵 플뤼리엘 각 6개 전시회(엑스포필, 프레미에르 비죵, 인디고, 르 뀌르 아 파리, 모다몽, 줌 바이 파텍스)가 모두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자는 “이번 시즌의 창조성과 혁신성 외에 원자재 및 공급가격의 급등 현안이 전시부스에서 염려스러운 논의 주제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방문객이 증가해 패션분야에서 본 전시회가 세계적인 의류 텍스타일 프리미어 전시회로서 매력적임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특히 프레미에르 비죵과 엑스포필은 방문객이 2010년 2월과 비교해 10.3%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해외 방문객 수치는 72%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례로 남아메리카는 대륙 전체적으로 10.3%, 아시아는 30.4% 방문객이 증가했고 중국은 춘절기간임에도 41%로 열띤 참여의지를 나타냈다. 유럽연합국가 8.9%, 남부아시아인 인도 12.3%, 파키스탄 30% 등 참여도가 증가했다.
이번 전시회에 있어 새로운 기획프로그램인 ‘트렌드비죵’ 세미나는 바이어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키워드, 이미지, 트렌드로 종합 구성했는데 새로운 툴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는 자체 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첫 번째 팝업 스토어 ‘진 코론나(Jean Colonna)부티크’는 정교한 실크소재 니트 셔츠로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12 S/S 프레미에르 비죵 컬러들 중 하나인 ‘애시 라벤더’가 포함됐다.
또한 권위있는 행사인 이에르 패션 및 포토그래피 국제페스티벌의 파트너로서 ‘프레미에르 비죵’ 상을 수여할 방침이며 10명의 결선자들의 작품을 오는 9월 전시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인디고’전시회는 패션산업 관계자와 디자이너들이 그들의 컬렉션을 위한 프린트물과 데코레이션을 준비하기 위해 매 시즌 다녀가면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156개 전시업체들은 방문객의 수치가 두 자릿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인데 만족했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한껏 살린 인디고 패션공간에는 바이어 참여로 북적거렸다.
특히 시즌과 조화를 맞춘 바닷가 분위기와 전시업체들의 독창적 창작품을 위한 윈드서핑, 비치용 벤치, 비치웨어 공간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인플루언스에서 모티브, 패턴, 컬러의 결합으로 패션공간을 구성한 이미지벽과 비치 탈의실에 설치된 비디오 영상 또한 활기차게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