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콜, 흑자 전환 성공

판매와 상품 마진 증가

2012-03-08     정기창 기자
美 슈즈, 핸드백, 의류 업체인 케네스콜은 지난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으나 전년에 비해 적자폭을 크게 줄여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에는 실적이 떨어지는 매장 폐쇄와 더불어 판매와 상품 마진이 증가해 손실을 크게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12월31일까지 석달 동안에는 27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이는 전년도 5200만 달러에 비하면 크게 선전한 수치다. 분기 매출은 홀세일과 라이센싱 부문 매출이 각각 1%, 18.9% 증가한 데 힘입어 10.5% 증가한 1억20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09년도에는 632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작년에는 210만 달러 수익을 올렸고 전체 매출은 4억5730만 달러로 11.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