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남미 봉제사(絲) 개정안 합의

기술적 오류 바로잡아

2012-03-08     정기창 기자
미국과 중미·도미니카 자유무역협정국(CAFTA-DR)은 지난 2월말 싱글 멀티필라멘트 얀(single multifilament yarn : 이하 싱글얀)을 봉제사로 분류하는 개정안에 합의했다. 당초 싱글얀은 봉제사 용도로 쓰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오류로 봉제사 카테고리 범주에서 제외됐다.


미국제조무역연맹(AMTAC) 탄틸로(Auggie Tantillo) 이사는 “오랫동안 문제로 여겨지던 사항을 해결하게 돼 오바마 행정부와 통상대표부에 감사한다”며 “의도치 않았던 문제 수정으로 미국과 자유무역협정국들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미 의회와 협정국들 입법기관들이 이 같은 내용을 승인하는 법안이 통과된 후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이 위원회는 양지역간 자유무역협정 5주년 기념으로 개최됐으며 05~10년 양 지역간 교역규모는 350억 달러에서 480억 달러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