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스타 中 첨단 나일론 공장 건설
내년 착공, 2014년 상업생산
2012-03-11 정기창 기자
인비스타(INVISTA)는 지난달 25일 중국 상해 화학공단에 66 나일론 중간체와 폴리머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올 연말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고 2012년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될 경우 인비스타 중국 공장은 세계적으로 첨단을 달리는 에너지 효율과 최신 기술을 갖춘 나일론 중간체 공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양한 특수 화합물 및 나일론 66 폴리머와 함께 헥사메틸렌다이아민(HMD)과 아디포니트릴(AND)을 생산하는 부타티엔 기반을 갖춘 첨단 공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화합물은 아웃도어 장비와 카펫, 에어백 등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되는 물질들이다.
이 회사 워런 프리막스(Warren Primeaux) 대표이사는 “세계적 경제 위기로 인해 나일론 66 중간체와 폴리머 수요가 줄어 공장 설립 계획이 연기됐었다”며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이들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데 고무됐고 따라서 중국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비스타는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티브 크로머(Steve Kromer)를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