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신임 CEO에 프란츠 코흐 임명

오는 4월 유럽주식회사로 전환 예정

2012-03-18     장유미

푸마가 유럽주식회사(Societas Europae, SE)로 전환하는 시점에 발맞춰 프란츠 코흐 씨<사진>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 지난 18년 동안 회장직을 연임해 온 요헨 자이츠 회장의 뒤를 이어 프란츠 코흐 씨는 푸마 경영위원회의 최고 전략 담당자로 참여하게 된다.


푸마의 CEO 겸 회장인 요엔 자이츠는 “푸마는 2015년까지 4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하는데 견인차가 되어 줄 5개년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프란츠 코흐 씨는 푸마가 지난해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전략적인 방향을 잡는데 공헌한 핵심인물이다”고 전했다.
2007년 글로벌 전략 기획담당으로 푸마에 입사한 프란츠 코흐 씨는 2004년 라이프치히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시드니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지난해 발표된 것처럼, 푸마는 ‘푸마 SE’라는 이름의 유럽 회사로 전환될 예정이며 오는 4월14일 개최될 푸마 연례 주주 총회에서 승인될 계획이다.

SE로의 전환 이후 푸마의 현 회장인 요헨 자이츠는 푸마 SE 이사회의 의장으로 임명되며, PPR의 스포츠 & 라이프스타일 그룹의 총 책임자 겸 최고 지속 성장 책임자의 역할도 함께 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