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꽃’을 입다

‘에블린’ 스타킹 신제품 눈길

2012-03-23     김효진

두터운 스타킹에서 벗어나 다리에 봄을 입힐 계절이 왔다. 패션 란제리 이랜드월드(대표 박성경) ‘에블린’은 섹시한 각선미를 살려줄 가터벨트 스타킹 출시로 여성들의 지갑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트렌드는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런 로맨티시즘이 대세로 꽃무늬와 반짝이는 실버 색상과 무늬, 장식 등이 많이 사용된 점이 특징. 은은한 꽃 무늬가 돋보이는 블랙 꽃망 자카드 가터 스타킹은 잔잔한 무늬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수입 레이스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 올이 잘 풀리지 않을 뿐 아니라 실리콘으로 처리한 밴드 부분은 흘러내림과 피부자극을 최소화했다. 라인을 강조한 패턴 레이스 가터 스타킹은 투명 블랙에 반짝이는 실버 컬러의 기하학적인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축성이 우수한 원사와 매시조직을 사용해 다리 라인을 탄력있고 날씬하게 잡아주고, 신었을 때 시원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특히 허벅지 부분 포인트로 들어간 실버 펄감 패턴은 원피스나 스커트와 함께 착용하기 제격이다.


최영실 브랜드장은 “다리를 길고 날씬하게 연출해 줄 수 있는 가터벨트용 스타킹에 젊은 20~30대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 봄에는 펄감과 화려한 무늬, 작은 패턴 등을 활용한 과감해진 디자인이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