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탈로그, 매출 신장율 높아

창간 후 매출 3배 증가…QR코드, 어플 서비스 눈길

2012-03-25     장유미
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이 롯데카탈로그 창간 후 매출이 약 3배 신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카탈로그는 지난 2008년 롯데홈쇼핑의 차별화된 전략상품 육성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첫 선을 보였다. 30~40대 여성고객을 주요 타겟으로 ‘롯데’ 브랜드의 이미용·패션 카테고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의류, 언더웨어, 패션잡화, 주얼리, 화장품 등의 패션·뷰티 상품군 비중을 늘려가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롯데카탈로그의 패션·뷰티 상품군은 전체 39%의 비율을 차지하며 감각적인 레이아웃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컨셉으로 패션화보집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또 지난해 12월호 카탈로그를 통해서는 업계 최초로 QR코드 쇼핑 영상 서비스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카탈로그 표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VOD 영상 플레이’와 ‘결제’ 버튼이 화면에 표시되며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QR코드를 여성고객들이 선호하는 명품, 패션 상품부터 남성고객들을 위한 디지털 가전 상품까지 상품군을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업계 최초로 롯데카탈로그 어플을 출시해 10~20대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카탈로그운영팀 김충경 팀장은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트렌드와 시즌에 맞춰 인쇄 매체의 장점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담아낸 덕분”이라며 “앞으로 온라인, 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 화보 같은 느낌을 살려 상품 브랜드의 로열티도 높이고 상품, 트렌드 관련 읽을거리를 보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창간 3주년을 맞아 오는 4월10일까지 ‘창간기념 프로모션’을 실시, 할인 및 기획전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