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칠드런’ 미니미 컨셉 주목

고객 맞춤 패키지 도입

2012-04-01     김효진

올 S/S 테마를 헤리티지 바이커로 책정한 버버리코리아(대표 윌리엄 김) ‘버버리칠드런’이 ‘버버리프로섬’, ‘버버리’의 미니미 라인을 대폭 강화하고, 고객맞춤 패키징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라이센스 파트너에 의해 제작됐던 ‘버버리 칠드런’은 인하우스(In House) 제작으로 모두 변경됐다. 디자이너가 자신의 작품을 디자인하지만 제작은 본사에서 통제하는 방식으로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총괄 아래 남성·여성·액세서리에서 직접적으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다. 이러한 방식은 미니미(Mini-me) 컨셉을 선보이기 적절하다는 분석이다. ‘버버리’를 선호하는 부모의 자식들에게도 입힐 수 있기 때문. 실제로 ‘버버리칠드런’은 30% 매출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바이커 자켓과 레더 트리밍 트렌치 코트 등과 책가방, 핸드백 등의 액세서리를 비롯 데님 라인까지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객 맞춤 패키징시스템을 새롭게 실시한다. 4세에서 14세까지의 키즈 라인에서 신생아들을 위한 맞춤 기프트 박스를 시작, 신생아(New Born) 0~18개월, 유아(Infant) 2~6세 사이즈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