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셀링 파워 과시

‘쇼핑 앤 더 시티’, 매출 21억 원 기록

2012-04-01     장성근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의 쇼핑 버라이어티 ‘쇼핑 앤 더 시티(Shopping and The City)’가 방송 2회 만에 2만 세트를 판매, 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셀링 파워’를 과시했다.

이 방송은 케이블 TV 트렌드 프로그램 ‘토크 앤 시티’ 진행을 통해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과 개그우먼 김효진 콤비가 MC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3545 골드 미스 고객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세대 특성에 맞게 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회 방송 첫 상품으로 판매된 ‘에셀리아 트위드 자켓’은 준비된 2500세트가 순식간에 매진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2회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 깜짝 코너 ‘명품 텐미닛’에서 총 6000만 원 상당의 ‘구찌’ 토트백과 장지갑을 단 10분 만에 전량 매진했다. 박경민 PD는 “두 MC가 방송에 큰 애정을 보여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두 사람이 상품을 풀어내는 입담과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내는 전문성까지 두루 갖춰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