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스타 기성복 소재 시장 진출

‘라이크라 스타일’ 글로벌 런칭

2012-04-01     정기창 기자

인비스타는 기성복 시장을 겨냥한 ‘라이크라 스타일(LYCRA짋 Style)’을 출시하고 지난달 21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런칭 행사를 가졌다.

‘라이크라 스타일’은 옷의 피팅감을 높이고 맵시를 살릴 수 있도록 고안됐고 일반 캐주얼 의류나 원피스 등 일상복에 사용할 수 있는 소재다. 특히 브랜드 상품화, 기능성, 가격 경쟁력 등 요소를 고려해 개발함으로써 기성복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리비 뢰너(Libby Neuner) 아우터웨어 부문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라이크라 스타일’은 기성복 사업 규모와 시장 공략 기회를 감안할 때 인비스타의 핵심 사업 영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비스타는 이 소재 개발을 위해 바이오메트릭 시장 연구 선두 기업인 이너스코프 리서치(Innerscope Research)社와 공동으로 ‘바이오메트릭 모니터링 시스템’ 연구를 진행했다. 심박수, 호흡, 발한 작용, 시각적 주의력 등의 변화에 따라 이에 반응하는 여성들의 정서적 감정을 철저히 비교해 자료를 취합해 최적의 요소를 끌어 냈다. 인비스타 코리아 관계자는 “수영복이나 이너웨어 소재로 잘 알려진 라이크라를 일반 캐주얼 의류용 소재로도 사용 할 수 있게 만들었다”며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한국에는 올해 안에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