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Brand] ‘꼼빠니아’ 탄력 받았다

유통 재정비·매장 업그레이드 두자릿수 신장세 지속

2012-04-01     나지현 기자

인디에프(대표 제환석)의 ‘꼼빠니아’가 매출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다. 1분기 마감 점당 평균 매출 두 자릿수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윤남기 부장은 “지난해 효율점 위주 유통 재정비와 매장 감도 업그레이드가 주효하면서 지속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까지 겨울 상품 스팟·리오더 물량의 원활한 공급으로 시장우위를 유지한 것도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올해부터 부산, 광주, 대전 등 매달 지역별 순회 품평회를 개최해 대리점간의 소통과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디자인실과 상품 기획팀 주간 매장 라운딩을 통해 적중률 높은 상품 기획에 주력한 것도 효과를 보고 있다. ‘꼼빠니아’는 3월까지 이어진 추운 날씨로 간절기를 줄이고 섬머 물량을 전년대비 10% 늘린 300억 원 준비해 3월20일 전후부터 투입을 시작했다.

지난 하반기부터 BI 및 SI 리뉴얼을 통해 현재까지 20여개의 매장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꼼빠니아’는 실제로 새롭게 리뉴얼한 안양, 예산, 광주월곡점 등이 입점 고객이 증가하고 매출이 신장하는 효과로 나타나면서 내년까지 전 매장 리뉴얼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F스토어로 운영되던 타임스퀘어점이 지난 2월 ‘꼼빠니아’와 ‘조이너스’ 각 165㎡(구50평)규모 직영 복합몰로 리뉴얼 오픈한데 이어 3월30일에는 부산덕천 상권에 165㎡(구50여 평)규모의 새 메뉴얼을 적용한 직영 매장을 오픈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덕천점을 연 10억여 원 매출 기대점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도 거점지역 내 중대형 직영점 오픈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편, ‘꼼빠니아’는 3월부터 전국 수도권, 광역시 포함 100여대의 대대적인 버스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5월부터 방영될 전속모델 박민영이 캐스팅 된 SBS 드라마 ‘시티헌터’ 제작지원도 확정했다. 이밖에도 활발한 PPL 등 마케팅 수위를 높이며 인지도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