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멀티샵 ‘블리커 여성’ 첫 선

뉴욕 컨템포러리· 헤리티지 재현

2012-04-05     나지현 기자

제일모직(대표 황백)이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남성 멀티샵 블리커(BLEECKER)에 이어 여성 매장을 롯데백화점 본점에 런칭했다. ‘블리커 여성’은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패션 트렌드를 리딩하는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오리진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된 멀티샵이다. 컨템포러리 감성을 지닌 2540 세대를 공략, 자연스럽지만 모던한 뉴욕 스타일을 선보인다.
매장에는 ‘랙 앤 본(RAG &BONE)·빈스(VINCE)’외 디자이너 스콧 스턴버그의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스(BAND OF OUTSIDERS)· 헬무트 랭(HELMUT LANG)’,디자이너 올리비에 데스켄스 영입으로 새롭게 변신한 ‘데스켄스 띠어리(THEYSKENS THEORY)·엘리자베스 앤 제임스(ELIZABETH AND JAMES)·제임스퍼스(JAMES PERSE)’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디자이너의 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가 입점했다.
관계자는 “현재 가장 힙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들을 선보여 뉴욕의 헤리티지와 절제된 다운타운 시크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리커는 뉴욕의 대표적인 패션 스트리트 네이밍으로 맨해튼 웨스트 빌리지와 그리니치 빌리지를 가로지르는 거리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