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TV속 ‘불꽃경쟁’
성수기 스타기용 CF 투자 집중
역동적 비주얼로 소비심리 자극
아웃도어 업체가 본격 산행철을 맞아 다채로운 TV-CF를 선보이며 매기 진작에 돌입했다.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 전달을 위한 광고 기법과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케이투’는 현빈과 6개월 모델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시리즈 CF를 방영 중이다. 이번 CF는 기존의 강인한 산악인 브랜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감성적인 느낌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2월 제주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현빈은 몸에 셀프카메라를 부착하고 MTB 라이딩, 트레킹,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연출했다.
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엄태웅을 전속 모델로 내세운 CF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0일까지 런칭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밀레’에서 운영중인 온라인 카페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에 스크랩하면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자켓 및 카고백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26일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
오디캠프(대표 김영한)의 ‘몽벨’은 ‘몽벨의 기술이다’를 주제로 제품별 총 3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프루브(PROVE) CF를 진행하고 있다. 경량성과 접지력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역동적인 비주얼로 선보이고 있다.
화승(대표 이계주)의 ‘머렐’은 지난해에 이어 4월8일부터 전속모델 고수가 등장하는 광고를 공중파를 비롯한 케이블에서 선보인다.
‘머렐’은 최근 고객소통 마케팅의 일환으로 로고송 공모전을 열고 총 18명의 곡을 선별해 1등 수상자에게 300만 원 상당의 ‘머렐’ 상품권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