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골프’ 본연의 기능성 강조
구성비 높이고 별도라인 개발 집중
2012-04-08 강재진 기자
골프업계가 두(Do)골프 감성을 강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라인에 주력하고 있다.
‘울시’ ‘레노마스포츠’ ‘잭니클라우스’ 등은 올해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구성비를 높이고 별도 라인 개발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젊은 골퍼를 충족시키지만 급격한 시도를 지양해 기존고객 이탈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라인 구성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울시’는 기존의 기능성 라인인 ‘울시플러스’의 구성비를 10%대에서 20~30%대로 늘려잡았다. 물량을 늘리면서 가격도 합리적으로 제안해 범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레노마스포츠’는 아우터 위주의 골프복 외에 간편한 캐주얼인 ‘테크&시크’(가칭)를 컨셉으로 기능성 라인에 주력한다. 골프의 기본적인 기능성 방수에 방수지퍼 등을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올 여름부터는 기능성 라인으로 ‘블루라인’을 별도 라벨로 달아 차별화를 시도한다. ‘레노마스포츠’ 볼륨화 정책에 따라 6월 경에는 미니 패션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잭니클라우스’는 ‘패스파인더’ 시리즈를 올 시즌 주력상품으로 출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여행이라는 컨셉에 맞춰 필드는 물론 생활방수, 방오가공, 패커블 등의 기능성을 강조했다.
‘닥스골프’는 브리티시 클래식 스포츠 컨셉을 베이직으로 두잉 골프를 강조하고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해 기능성을 높였다.
‘송지오골프’는 에너제틱한 브라이트 컬러를 활용해 기능성 골프 감성을 살리면서도 트렌디한 도심 속 필드 웨어로 활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