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임플란트’ 고공행진
목표 초과 달성…공격적 신상 판매 적중
하난에프씨(대표 김영묵)의 ‘카라임플란트’가 3월 마감 전년대비 25% 신장하며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죽전직영점서 1억2000만 원, 강남 뉴코아점서 1억1000만 원, 노원 세이브점 7000만 원, 원신W몰 7000만 원 등의 판매고를 올리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카라임플란트’는 봄 아우터 스타일수를 2배가량 늘리고 수량도 전년대비 3배 이상 늘려 공격적인 판매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정미경 디자인실 이사는 “원단 선발주와 원가 절감으로 배수를 낮춘 합리적 가격대로 선보인 봄 간절기 상품이 변덕스러웠던 3월 날씨에 적중하면서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실용성을 높인 투웨이 바바리와 인조가죽 아우터, 저지 롱자켓 등 인기 아이템이 완판되며 3차 리오더까지 진행하는 등 소비자 호응을 얻으며 봄 상품 소진율이 50%를 넘어섰다.
지난해 디자인실 디렉터 영입과 개편으로 상품력을 대폭 보강한 ‘카라임플란트’는 근접기획 비중을 40%까지 늘리고 캐릭터와 커리어의 브릿지를 표방한 틈새 상품으로 고객들을 어필하고 있다.
‘미니멀· 페미닌’ 감성을 가미해 한층 젊고 화사해진 상품 컨셉에 고급 소재 사용으로 차별화해 다소 노후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컨셉 재정립과 아울렛 몰 위주 유통 재정비 및 공략을 통해 점 효율이 크게 오르며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탄탄한 협력 업체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표방하면서도 국내생산 70% 이상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 소비자 신뢰를 구축했다.
3월 원신 아울렛과 행복한 세상, 전주·화정·울산 세이브존 내 신규 오픈한 ‘카라임플란트’는 4월 내 창원 대동백화점과 마석 오렌지 아울렛 입점도 확정했다.
올해 40개까지 영업망을 확대하고 150억 원의 매출 목표 달성에 나선다.